세종시의회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상업용지 공급조절에 따라 6생활권 내 상업시설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세종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계획’은 4대 분야 50개 세부 추진과제다. 5년간 17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상권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골목상권 조직화사업’을 올해 5개소로 확대하고, 특화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상권과 연계한 각종 문화행사와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도 확대해 시민들이 상권에서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상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5·6생활권에 상업면적을 기존 생활권 대비 60%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완공된 상가의 용도변경 허용 요건을 완화하고, 아직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상업용지를 다른 용도로 바꾸는 방안 등도 추진 중이다.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6생활권의 경우 2016년 세종시 상가 활성화대책으로 6-4생활권의 상업용지가 5개 블록으로 축소됐다. 6-3생활권도 중심상업용지가 축소되고 주상복합용지로 대체됐다. 업계 관계자는 “세종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원을 투입하며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공실률 하락 등 분위기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종시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이다. 세종시 6-4생활권 UR1-1·2권역에 들어서는 복합시설이다. 상업시설 총 123실을 비롯해 공동주택 329세대, 오피스텔 총 62실이 함께 들어선다. UR1-1 더파트너스, UR1-2 더시티가 위탁했다. KB부동산신탁이 분양사업자로 나선다. 시공은 하늘채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 각종 인프라도 우수하다. BRT(간선급행버스) 해밀리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정부세종청사 7분, 세종 어디든 20분대로 도달 가능하고 단지 내 조성되는 식당가,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충남대학병원, 18홀 세종필드 GC,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원수산, 원사천 수변테마거리(조성중),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인근이 자리해 에코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세종 스마트 국가 산업단지(예정)가 조성 중이다. 전 세대가 복층형으로 설계, 하늘채 홈 IoT 서비스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옥상정원과 3층 커뮤니티 정원이 마련된다. 또 피트니스센터, 미디어&레슨룸, 플레이존 등 입주민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사교모임 공간인 공유주방과 업무, 스터디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룸·라이브러리, 반려동물 돌봄 공간인 펫케어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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